가까운 사이라고 해서 늘 깊은 대화를 해야 친해지는 건 아니다. 오히려 친밀함은 의식적으로 뭘 하려고 할수록 부담이 된다. 관계가 오래 가는 사람들은 특별한 말을 잘해서가 아니라, 관계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첫 번째는 친할수록 사소한것에 무덤덤해질 굳이 바로 반응하지 않아도 되는 여지를 남기는 것이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바로 이해해주길 기대하게 되는데, 이 기대가 쌓이면 서운함이 된다. 피곤할
판단에 지친 사람들, 전문가의 조언마저 또 다른 판단이 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은 누군가의 평가뿐 아니라 조언에도 쉽게 지친다. “이건 애착 문제예요” “그건 불안에서 비롯된 행동입니다” “이런 성향을 가진 분들이 보통 그렇죠” 전문가의 말은 친절하고 논리적이다. 심지어 따뜻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상하게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왜일까? 1. 설명은 위로가 될 수도, 낙인이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