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복싱, 다시 움직인다… 세계 챔피언 6명에서 반등 가능할까

영국 복싱이 다시 한번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조시 켈리가 바크람 무르타잘리예프를 꺾고 세계 챔피언에 오르며, 영국은 현재 총 6명의 세계 챔피언을 보유하게 됐다. 한때 16명에 달했던 전성기와 비교하면 숫자는 줄었지만, 복싱계 내부에서는 이를 새로운 세대 교체의 과정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매치룸(Matchroom) 최고경영자 **Frank Smith**는 “영국 복싱은 항상 오르내림을 반복해왔다”며 “지금은 새로운 재능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는 6월까지 최소 3명의 영국 선수가 추가로 세계 타이틀전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혀, 단기적인 성과보다 흐름 자체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벨트를 보유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가진 선수들도 많다. Anthony Joshua, Tyson Fury, Conor Benn 등은 언제든 타이틀 경쟁에 복귀할 수 있는 이름들로 꼽힌다. 여기에 벤 위태커, 갈랄 야파이, 캘럼 스미스 등 차세대 혹은 재도약을 노리는 선수층도 두텁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영국 복싱을 ‘침체’라기보다는 ‘재편기’로 바라본다. 세계 복싱 시장 자체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영국 역시 신예와 기존 스타가 교차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경쟁력 있는 매치와 지속적인 스타 배출이며, 그런 점에서 영국 복싱은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답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