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은 재앙일까

—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합의의 문제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아틀라스’ 공개에 이어 포스코그룹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산업 현장의 자동화가 한 단계 더 들어섰다. 위험한 작업을 대신하고,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명분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비판이 따른다, 속도와 소통 방식 떄문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둘러싼 노동계의 반감은 단순한 ‘기술 거부’로 보기 어렵다. 노조가 우려하는 핵심은 “로봇이 들어오면 무엇이 대체되는가”가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일할 것인가 – 전성철 외 3명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담론을 기술 설명에서 끌어내려, 현실적인 일의 방식이라는 문제로 정확히 옮겨 놓은 책이다. 이 책은 AI, 빅데이터, 플랫폼 같은 키워드를 나열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기술은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는 전제 위에서, 그 기술을 다루는 조직과 사람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를 묻는다. 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기술 혁명’이

빌 게이츠는 왜 AI를 ‘두려움’보다 ‘기회’로 보나

AI가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는 질문이 있다. “일자리가 사라지는 거 아니야?” 불안은 자연스럽다. 기술 변화의 역사에서 늘 그래왔다. 하지만 빌 게이츠는 이 공포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다. 그는 AI를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개인을 돕는 도구로 규정한다. 게이츠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표현은 “AI는 개인 비서처럼 쓰일 것”이라는 말이다. 보고서를 대신 써주는 로봇이 아니라, 정리·요약·분석을 도와주는 업무 보조자에 가깝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