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번아웃·우울증, 미리 막을 수 있을까

겨울이 되면 유독 기운이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느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해가 짧아지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몸과 마음이 동시에 움츠러들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우울감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환경 변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다. 번아웃은 보통 “너무 열심히 살아온 사람”에게서 먼저 나타난다. 책임감이 강하고 스스로를 쉽게 쉬게 하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겨울철 피로가 누적되며 무기력과 공허감으로

너무 빨리 지쳐버리는 것 같아 짜증나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일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닌데, 왜 이렇게 쉽게 지칠까.” 몸이 아픈 것도 아닌데 늘 피곤하고, 충분히 쉰 것 같은데도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상태는 종종 개인의 나약함이나 의지 부족으로 해석되지만, 실제로는 정서적 번아웃에 가깝다. 눈에 보이는 노동보다, 보이지 않는 소모가 더 커진 시대다. 문제는 이 피로를 스스로에게 돌리기 쉽다는 점이다. “내가